▲ 배혜윤(25번)이 부상에서 돌아온 윤예빈과 손바닥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한 에이스 배혜윤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26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78-59, 19점 차 대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이로써 최근 이어진 2연패를 끊고 시즌 4승(3패)째를 기록, 3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신한은행은 개막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삼성생명의 배혜윤은 이날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인 24점을 쓸어담고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배혜윤의 득점은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기도 하다. 삼성생명은 이 밖에 이해란이 12점 9리바운드, 신이슬과 조수아가 나란히 9점씩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신한은행은 에이스 김소니아가 더블더블(17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기록한 가운데 김진영도 1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지만 시즌 첫 승을 다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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