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GS칼텍스 |
이소영과 강소휘, 메레타 러츠 '소소츠 삼각편대'가 펄펄 날아다닌 GS칼텍스가 흥국생명에 '셧아웃' 승리를 거두고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GS칼텍스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챔프전 1차전에서 러츠(24점), 이소영(14점), 강소휘(11점)가 49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14 25-17)으로 완파했다.GS칼텍스는 1세트에서 이소영이 5점(공격 성공률 66.67%)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강소휘도 특유의 강력한 스파이크를 앞세워 리드를 이어간 끝에 중요한 첫 세트를 승리를 따냈다.
▲ 이소영과 안혜진의 하이파이브(사진: GS칼텍스) |
역대 15차례 챔프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의 우승 확률은 53.3%(8회 우승)이며, 2010-2011시즌 이후 1차전 승리 팀의 우승은 8차례로, 우승 확률이 88.9%에 이른다.
GS칼텍스가 이번 챔프전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2007-2008시즌, 2013-2014시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