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레나 리바키나(사진: A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바달라 아부다비오픈(총상금 92만2천573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리바키나는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다리야 카사트키나(러시아)에 세트 스코어 2-0(6-1 6-4) 완승을 거두고ㅓ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14만2천 달러.
이날 승리로 리바키나는 카사트키나와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 우위를 점했다.
지난 달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시즌 첫 승을 수확한 리바키나는 이로써 시즌 두 번째 WTA 투어 단식 정상에 오르며 투어 통산 7승을 기록했다.
반면 카사트키나는 2022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WTA투어 500시리즈 무버달라 실리콘 밸리 클래식 단식 우승 이후 네 차례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패했다.
이번 우승으로 리바키나는 12일 새로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4위에 랭크됐고, 준우승을 차지한 카사트키나 역시 전주보다 한계단 오른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