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지수(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지수는 26일 중국 항저우의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사오야치(중국)를 15-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리스트이면서 2014 인천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 멤버인 윤지수는 자신의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메달을 금메달로 목에 걸었다.
윤지수는 과거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 가운데 한 명이었더 윤학길(전 롯데 자이언츠) 한국야구위원회(KBO) 재능기부위원의 딸로도 잘 알려져 있는 선수다.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02년 부산 이신미, 2010년 광저우 김혜림, 2014년 인천 대회 이라진에 이어 역대 4번째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사브르 개인전을 제패, 한국 여자 펜싱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지연도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선 우승하지 못했다.
올해 4월 국가대표를 은퇴한 김지연은 인천 대회 은메달,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동메달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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