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켈시 페인의 스파이크(사진: KOVO) |
도로공사는 7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5-21 22-25 23-25 22-25 15-5)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2점을 추가한 도로공사는 시즌 10승(13패) 고지에 오르며 승점 33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기업은행(승점 32·11승 12패)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도로공사는 이날 켈시(36점)와 박정아(17점) 쌍포가 53점을 합작, 팀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4세트 중반 기용돼 재치 있는 플레이를 펼친 전새얀(8점)과 전매 특허인 날카로운 서브로 분위기 반전을 이룬 문정원(6점)이 최고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냈다.
반면 기업은행은 안나 라자레바가 서브에이스 4개 후위공격 10개 블로킹 5개를 포함해 41점을 쓸어 담으며 트리플 크라운(한 경기에서 서브, 블로킹, 후위공격 각각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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