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발렌티나 디우프(사진: KOVO) |
KGC인삼공사가 40점을 폭발시킨 외국인 선수 발렌티나 디우프의 활약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시즌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17 23-25 25-23 25-18)로 완파했다.
인삼공사는 이로써 이번 시즌 도로공사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디우프는 이날 새 외국인 선수 다야미 산체스 사본이 선수 등록 절차 때문에 결장한 도로공사를 맹폭, 혼자 4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디우프가 한 경기에서 40점을 올린 것은 역시 도로공사를 상대로 3-2 대역전승을 거뒀던 지난 해 11월 5일 이후 약 70일 만이다.
무릎 부상으로 전반기 팀 전력에서 이탈했던 도로공사의 센터 배유나는 이날 복귀전을 치러 100%의 공격 성공률로 8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