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사 월리(가운데)가 이탈리아 크론플라츠에서 열린 2020-2021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대회전에서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AFP=연합뉴스) |
월리는 이로써 지난 2018년 10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알파인 월드컵 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3개월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우승이자 알파인 월드컵 통산 14번째 우승으로 월리는 자신의 월드컵 우승을 모두 대회전 종목에서만 수확했다.한편, 이날 1차 레이스에서 1분4초33의 가장 좋은 기록을 낸 미셸 지생(스위스)는 2차 레이스에서 1분8초37츼 저조한 기록으로 우승권에서 멀어졌고, 1차 레이스에서 지생에 이어 2위에 올랐던 '스키 여왕' 미카엘라 시프린(미국) 역시 2차 레이스에서 1분7초대 중반의 부진한 기록으로 합계 기록에서 4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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