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혜지(5번)과 한엄지(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산 BNK썸이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정규리그 2위팀 아산 우리은행을 대파하고 시즌 최종전에서 꼴찌 탈출의 희망을 걸어볼 수 있게 됐다.
BNK썸은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김단비가 빠진 우리은행을 상대로 71-57, 14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즌 6승 23패가 된 BNK썸은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싲ㄴ 최종전 경기 결과에 따라 꼴찌에서 탈출한 가운데 시즌을 마칠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뒀다.
BNK썸이 오는 28일 시즌 최종전인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이기고 5위 신한은행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패하면 7승 23패로 동률이 된다. 이 경우 상대 전적을 따지는데 BNK썸과 신한은행의 시즌 상대전적은 3승 3패로 같지만 골 득실에서 딱 1점을 앞선 BNK썸이 5위가 될 수 있다.
BNK썸은 이날 안혜지가 16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진안(13점 14리바운드)과 한엄지(10점 11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은행에서는 박지현이 27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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