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도로공사는 14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는 GS칼텍스에 3-1(25-16 20-25 25-18 25-22)로 승리, 승점 3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19패)째를 거둔 도로공사는 승점 31을 기록, 6위 자리를 지켰다.
GS칼텍스는 하위 팀인 도로공사를 상대로 승점 없이 경기를 마쳐 시즌 16승 12패 승점 45를 기록, 4위 정관장(승점 44)과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도로공사는 '주포'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28점)와 배유나(15점)이 중앙과 측면에서 43점을 합작해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예림,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이 11점씩을 보태며 팀의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반면, GS칼텍스는 토종 에이스 강소휘가 두 자릿수(12점) 득점을 올리기는 했지만 공격 성공률이 30%에 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부진한 가운데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 승점 35)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 패인으로 작용하고 말았다.
다만 GS칼텍스는 지난해 7월 왼쪽 어깨를 수술한 세터 안혜진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출전해 경기를 조율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