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강소휘의 스파이크 장면(사진: 연합뉴스) |
GS칼텍스가 '에이스' 이재영이 부상으로 빠진 흥국생명에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GS칼텍스는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21-25 25-17 25-21 25-21)로 승리, 최근 3연패를 끊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 7패 승점 31을 기록한 GS칼텍스는 3위를 유지하면서 2위 흥국생명(10승 8패 승점 34)에 승점 3점차로 근접했다. 흥국생명은 2연패에 빠졌다.
최근 이소영이 부상에서 복귀함에 따라 '소소츠 트리오'가 다시 갖춰진 GS칼텍스는 메레타 러츠가 29점을 폭발시켰고, 강소휘가 15점, 이소영이 14점을 올려 이들 소소츠 트리오가 58점을 합작, 팀을 연패에서 탈출시켰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가 2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에이스 이재영의 이탈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재영은 국가대표로 도쿄올림픽 예선전에 출전했다가 복귀한 이후로 오른쪽 무릎 부상이 심해져 3주 가량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