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현대건설 |
2020-2021 시즌 프로배구 V리그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팀 현대건설이 올해 컵대회 우승팀 GS칼텍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개막전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2(19-25 25-22 25-21 20-25 15-9)로 물리치고 승점 2를 따냈다.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으로 새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헬렌 루소(등록명 루소)가 28득점으로 성공리에 데뷔전을 치렀고, '에이스' 양효진이 18점, 센터와 레프트를 오가는 정지윤이 21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는 메레타 러츠(33점)와 강소휘(21점)가 54득점을 합작했지만 '소소츠 삼각편대'의 한 축 이소영 9점에 묶이면서 패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