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사진: EPA=연합뉴스) |
독일 슈퍼컵은 이전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우승팀이 단판으로 대결하는 대회로, 이날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뮌헨과 라이프치히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뮌헨은 지난 시즌까지 분데스리가 11연패를 달성했고, 라이프치히는 2021-2022, 2022-2023시즌 포칼컵 우승팀.
지난해 슈퍼컵에선 뮌헨이 5-3으로 이겨 3년 연속 우승과 함께 사상 첫 10회 우승을 달성했으나 올해는 라이프치히가 3-0 완승을 거두고 처음으로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라이프치히의 다니 올모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 이후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차 넣어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고, 전반 44분에 추가 골을 터뜨렸다.
올모는 뮌헨이 김민재를 투입한 후반 23분에도 마즈라위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