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이강인이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공식 데뷔전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 로리앙의 2023-2024시즌 리그1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까지 82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했고, 장기인 패스와 탈압박 능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올 시즌 대활약을 예고했다.
이강인은 드리블을 4차례 시도해 3차례 성공했으며, 패스 성공률은 88%를 기록했다.
축구 기록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이강인에게 PSG 선발 선수 중 4번째로 높고, 선발 공격진 3명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6.9의 평점을 부여했다.
지난 시즌까지 PSG의 공격을 이끌었으나 올 시즌 팀을 떠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