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켈시 페인(사진: KOVO)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도로공사가 갈 길 바쁜 4위 KGC인삼공사를 완파하고 연승을 달렸다.
도로공사는 16일 경북 김천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3-0(25-17 31-29 25-17)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 박정아(사진: KOVO) |
지난 8일 현대건설에 패해 연승 행진이 '12'에서 제동이 걸렸던 도로공사는 12일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다시 승수쌓기에 시동을 건 데 이어 이날 인삼공사를 완파함으로써 다시 연승 모드를 가동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한 도로공사는 승점 51(18승 5패)을 기록, 3위 GS칼텍스(승점 46·15승 8패)와의 간격을 5점 차로 벌리면서 2위 자리 굳히기를 이어갔다.
반면 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20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이소영이 단 7점을 올리는 데 그쳤던 부분이 아쉬웠다. 또한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한 세터 염혜선 대신 경기에 나선 백업 세터 하효림의 불안정한 토스도 아쉬웠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