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KOVO |
페퍼저축은행은 7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1-3(22-25 20-25 25-23 14-25)로 졌다.
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0월 25일 시즌 개막전이었던 흥국생명전 이후 개막 12연패를 기록, V리그 역대 개막 최다 연패 신기록이라는 불명예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종전 기록은 현대건설이 2007-2008시즌과 2018-2019시즌에 기록한 개막 11연패.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첫 해였던 지난 시즌에는 개막 여섯 번째 경기였던 IBK기업은행전(2021년 11월 9일)에서 3-1로 승리, 창단 첫 승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에는 현재까지 승리 없이 승점 1점을 따낸 것이 전부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가 24점을 올리는 분전을 펼친 덕에 셧아웃 패배를 면한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30점, 김연경이 24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2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승점 27점(9승 3패)으로 선두 현대건설(승점 30점·11승)과의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혔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