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린 벨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과 대표 선수들(사진: 대한축구협회)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인도로 떠난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와 스테프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7일 "여자 대표팀이 대회가 열릴 인도에 도착해 진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선수 3명과 지원 스태프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20일 인도에서 개막하는 AFC 여자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지난 2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훈련하다 15일 인도로 출국한 대표팀은 출국 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결과를 받았으나 16일 새벽 현지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선수 3명과 스태프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들은 아직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다.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코치진과 함께 훈련하며 대회 준비를 이어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 미얀마, 베트남과 C조에 속했다.
21일 베트남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미얀마, 27일 일본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2023년 호주·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걸렸다. 5위 안에 들어야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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