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하진(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엄하진(구례군청) 통산 11번째 국화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엄하진은 20일 전남 영암군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국화급(70㎏ 이하) 결승(3전 2승제)에서 김다혜(안산시청)를 밀어치기와 잡채기로 쓰러뜨려 2-0으로 이겼다. 엄하진은 이로써 통산 11번째 국화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선채림(구례군청)은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3전 2승제)에서 양윤서(영동군청)를 2-1로 꺾고 생애 첫 매화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첫판에서 양윤서에 패한 선채림은 두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밭다리로 우승을 확정했다.
무궁화급(80㎏ 이하) 결승에서는 이다현이 '라이벌' 최희화(구례군청)를 2-1로 꺾고 개인 통산 19번째 장사(무궁화 장사 18회·여자천하장사 1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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