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KSPO 나츠(사진: 한국여자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쳐)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화천KSPO가 문경상무를 꺾고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화천KSPO는 26일 화천 생활체육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6분과 30분 이정은과 이수빈의 연속골에다 후반 22분 터진 나츠의 결승골에 힘입어 권하늘과 최다경이 두 골을 합작하는 데 그친 문경상무(3승5무5패 승점 14)를 3-2로 제압했다.
지난 1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던 수원FC 위민을 다득점에서 제치고 선두에 나섰던 화천KSPO는 이날 승리로 시즌 8승(2무3패)째를 거두면서 승점 26을 기록, 이날 창녕 WFC(2승3무8패 승점 9)와 1-1로 비긴 수원FC(7승3무3패 승점 24)를 승점에서 2 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4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5승4무4패, 승점 19)과 1-1로 비긴 인천 현대제철은 연승 행진을 5연승에서 마감하면서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쳐 시즌 7승2무4패 승점 23을 기록, 3위를 유지했다.
이날 세종 원정에 나선 서울시청은 멀티골을 터뜨린 장윤서의 활약에 힘입어 홈팀 세종 스포츠토토(3승2무8패 승점 11)를 3-1로 제압하고 승점 3을 추가, 시즌 4승5무4패 승점 17로 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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