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사진: AP=연합뉴스) |
1세트를 내준 안세영은 2세트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이어가다가 13-13에서 3연속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19-18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세트를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안세영은 3세트 초반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10-10에서 4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결국 8점 차 리드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22일 2023 인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꺾고 웃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이로써 일주일 만에 다시 한 번 국제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