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대한핸드볼협회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서울시청을 꺾고 SK핸드볼 코리아리그 3승째를 거뒀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공단은 20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벨라루스 출신 외국인 선수 알리나와 부상에서 복귀한 이미경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시청에 36-29, 7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즌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패 행진과 함께 3승(2무)째를 수확한 부산시설공단은 나란히 4승 1무인 삼척시청, 광주도시공사, SK 슈가글라이더즈에 이어 단독 4위에 올랐다.
부산시설공단은 알리나가 혼자 9골을 터뜨렸고, 최근 2경기에 결장했던 국가대표 간판 이미경이 6골, 8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알리나는 시즌 시즌 50골을 달성, 54골의 선두 강경민(광주도시공사)을 바짝 추격했다.
공동 5위인 인천시청과 서울시청이 1승 4패에 그치고 있어 이번 시즌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는 포스트시즌 진출팀들의 윤곽이 일찌감치 잡혀가고 있는 양상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