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OVO |
KGC인삼공사가 혼자 40점을 쓸어담은 외국인 선수 발렌티나 디우프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에서 탈출했다.
인삼공사는 30일 경상북도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3 19-25 25-19 23-25 15-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은 인삼공사는 8승 13패 승점 25를 기록, 4위 IBK기업은행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세트 스코어 1-1에서 3세트를 맞은 인삼공사는 17-13에서 한송이, 18-13에서 디우프가 각각 상대 팀 외국인 선수 켈시 페인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승기를 잡은 데 이어 19-16에서 속공과 서브 에이스로 연속 득점에 성공한 한송이의 활약에 힘입어 승세를 굳혔다.
인삼공사는 4세트에서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23-23 동점에서 도로공사 켈시에 연속 블로킹 득점을 허용함과 동시에 경기를 풀세트로 끌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