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유정(사진: 대한축구협회)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인천 현대제철이 2023시즌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통합 11연패를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현대제철은 24일 인천남동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폭발 시킨 최유정의 활약을 앞세워 문경상무를 3-0으로 완파, 시즌 첫 승과 함게 승점 3점을 챙겼다.
현대제철의 최유정은 전반 30분에 올 시즌 WK리그 개막을 알리는 1호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7분 뒤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제철은 후반 추가시간 상무 한아름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세 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현대제철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정규리그 2위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로 치른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1무의 전적으로 우승을 차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10년 연속 통합 우승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지난 1월 발표한 '2022년 아시아 여자 축구 클럽 순위'에서 WK리그 통합 10연패를 달성한 현대제철을 1위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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