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슈비온텍(폴란드, 세계랭킹 18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총상금 53만5천530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슈비온텍은 27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12위)를 2-0(6-2 6-2)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19세의 어린 나이로 폴란드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투어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슈비온텍은 이로써 4개월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투어 단식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슈비온텍은 6만8천570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슈비온텍은 이번 우승으로 다음달 초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5위까지 오를 전망이다. 15위는 슈비온텍의 '커리어 하이' 랭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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