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신인 이혜원.(사진: 대한핸드볼협회)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대구시청이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개막 1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대구시청은 26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신인 이혜원(8골 6도움)과 최경빈(7골), 김선화, 김희진(이상 6골) 등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시청에 32-28, 4골 차 승리르 거뒀다.
전반을 17-14로 앞선 대구시청은 후반 한때 6골 차까지 간격을 벌렸지만 경기 막판 인천시청 김한령과 김설희에게 연달아 실점해 2골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대구시청은 이혜원과 최경빈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승세를 굳힌 끝에 승리를 거뒀다.
전날까지 개막 12연패 중이었던 대구시청은 시즌 개막 13번째 경기에서 연패의 사슬을 끊어매고 첫 승을 수확했다.
이날 승리에도 불구하고 8개 구단 중 여전히 최하위인 대구시청은 7위 경남개발공사(2승 1무 10패)와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