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금 전달식(사진: 경기사랑의열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프로골퍼 박현경이 그의 팬클럽과 함께 연말연시 집중모금 행사인 '희망 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가 1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올 시즌 동안 박 씨가 버디 1개를 잡을 때마다 팬클럽 회원들이 1천원씩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천만원과 박현경의 매칭금 2천만 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기부금은 장애 아동 재능개발 지원사업과 전북 익산의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익산시는 박 씨의 고향이다.
전날 수원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현경과 팬클럽 회원 10여명, 권인욱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박현경은 "자발적 모금 활동으로 기부금을 마련해준 팬클럽 '큐티플현경'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