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유리(팀 지니어스)가 압도적인 타격을 앞세워 중국의 미녀 파이터 스밍(JING WU MEN JU LE BU)에 완승을 거뒀다.
▲사진: 로드FC |
심유리는 1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서울에서 개최된 '샤오미 로드FC 051 더블엑스(XIAOMI ROAD FC 051 XX)'에서 열린 스밍과의 아톰급(-48kg) 경기에서 2라운드 4분 8초 만에 '레프리 스톱' TKO 승리를 거뒀다.
지난 달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50'(XIAOMI ROAD FC 050)에서 임소희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 이후 불과 42일 만에 다시 케이지에 오른 심유리는 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량을 과시하며 승수를 추가, 2연승을 달렸다. 심유리는 1라운드 초반 스밍에게 몇 차례 정타를 허용했을 뿐 이후 타격과 그라운드에서 스밍을 압도했다. 특히 큰 신장과 긴 다리를 이용한 위력적인 니킥으로 스밍의 복부에 타격을 가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심유리는 2라운드 막판 연속 펀치 공격과 니킥으로 스밍을 그로기 상황으로 몰았고, 케이지에 몰린 스밍에게 무차별적인 니킥 공격을 가한 끝에 '레프리 스톱' 승리 선언을 받아냈다. 승리가 확정되자 심유리는 마우스피스를 입에서 빼낸 뒤 크게 포효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