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기술 도입된 AR 퍼팅연습장으로 무한대의 퍼팅상황 연출 가능
▲ 쇼골프 여의도점_어프로치 타겟(사진: XGOLF) |
XGOLF는 자사가 운영하는 최초의 실내 골프연습장 ‘쇼골프 여의도점’을 오는 26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쇼골프타운 김포공항점’에 이은 쇼골프 2호점이다.
XGOLF는 기존 서울 최대 규모의 실외 골프연습장 ‘쇼골프타운 김포공항점’을 운영하면서 타 골프연습장과 차별화 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골프놀이터’ 컨셉으로 주목 받았다.
▲ 쇼골프 여의도점 외관(사진: XGOLF) |
여의도 63스퀘어 인근에 위치한 ‘쇼골프 여의도점(이하 여의도점)’은 쇼골프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이어받아 만들어졌다. 힙한 분위기의 그래피티가 여의도점이 위치한 6~7층 전체에 걸쳐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화려한 분위기를 더하는 요소는 그래피티만이 아니다. 통로에 설치된 그린라이트와 스탠드 테이블, 음향 장치는 마치 락볼링장과 같은 재미요소를 가미시킨다.
또한 그물망 전면에 타겟을 부착해 명중 시 강렬한 타격음을 들을 수 있다. 타석 앞에는 어프로치 라인과 원형 타겟을 마련해 어프로치 정확도를 연마할 수 있다.
여의도점은 전체 38타석으로, 6층 전 타석에 구질분석기인 ‘플라이트스코프(Flightscope)’의 ’MEVO+’가 설치됐다.
▲ 쇼골프 여의도점_6층 타석의 플라이트스코프(사진: XGOLF) |
플라이트스코프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하이테크 회사로, 국내 최초로 XGOLF와 정식 유통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되었다. MEVO+를 통해 내장객은 본인 볼의 발사 속도와 비거리, 스핀량 등 16개의 스윙데이터를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며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이후 MEVO+는 7층 타석에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여의도점은 특히 천연잔디 느낌을 살린 AR 퍼팅연습장을 설치해 더욱 효과적으로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개인뿐 아니라 최대 6인까지 연습이 가능하며, 증강현실을 퍼팅장에 접목하여 무한대의 퍼팅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XGOLF의 김성진 본부장은 “쇼골프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이어받은 여의도점 오픈은 XGOLF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뚜렷한 행보"라며 "쇼골프는 다각화되고 있는 사업 중 XGOLF의 성격을 보여줄 수 있는 마스코트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