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농구의 '보물센터' 박지수(KB스타즈)가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개 라운드에서 연속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2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박지수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flex 2R MVP 선정 기자단 투표에서 95표 중 86표 획득하는 압도적인 득표로 지난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MVP에 선정됐다. 통산 15번째 라운드 MVP 선정이다.
박지수는 지난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결장 없이 5경기에 모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9분11초를 뛰었고, 19.6점(전체 1위), 15.4리바운드(전체 1위) 4.0어시스트 1.8블록슛(전체 1위)을 기록했고, 총 54개의 야투를 던져 33개를 성공시키면서 61.1%의 높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함으로써 팀 공헌도에서도 리그 전체 1위에 오르면서 KB스타즈의 2라운드 전승과 공동 선두 등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박지수는 특히 지난 9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개인 통산 3천 득점(역대 32번 째)을 달성하기도 했다.
시즌 개막 이후 2개 라운드에서 연속 MVP에 오르며 개인 통산 15번째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박지수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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