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사진: KOVO) |
연합뉴스에 따르면 흥국생명 관계자는 18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재영이 대표팀에서 복귀한 뒤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며 "경기에 투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경기장에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른 시간 안에 실전 경기를 소화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일단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영은 그동안 허리, 발목, 무릎 부위에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선수생활을 이어왔는데 최근 국가대표팀에 차출, 2020 도쿄올림픽 예선을 치르면서 몸 상태가 악화됐다.
팀 관계자는 "허리, 발목, 왼쪽 무릎 통증으로 밸런스가 무너졌고, 오른쪽으로 몸의 하중이 치우치다 보니 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