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서채현 소셜미디어 캡쳐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서채현(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2개월 만에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포디움에 올랐다.
서채현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리드 결선에서 42+로 모리 아이(일본), 안야 가른브렛(슬로베니아)에 이어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6월 27일 인스브루크(2위), 7월 11일 샤모니(3위), 7월 24일 브리앙송(2위)에 이어 올해 월드컵에서 수확한 4번째 메달이다.
경기 뒤 서채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앞 선수와 시간 싸움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 페이스를 찾지 못했다.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다시 시상대에 서서 좋았다"며 "다음 자카르타 월드컵(24일)에선 꼭 멋진 등반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
서채현은 오는 24일 자카르타 월드컵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