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진(사진: KLPGA) |
최혜진은 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725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2위 정윤지(NH투자증권, 12언더파 204타)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20년 11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통산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최혜진은 아마추어 시절 스확한 2승을 포함해 KLPGA투어에서 4년간 통산 10승을 기록중이다. 특히 2018년부터 3년 연속 KLPGA투어 시상식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지난달 열린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약 1년 6개월 만에 KLPGA투어에 등장, 공동 7위에 오르며 여전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우승의 기회까지 맞이하게 됐다.
▲ 최혜진(사진: KLP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