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에녹이 ‘복면가왕’에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동굴 목소리’로 출연한 에녹은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앞서 에녹은 지난 22일 방송에서 1라운드를 펼쳤다. ‘사랑했나봐’ 듀엣 무대를 펼친 에녹은 태민의 ‘Sexy In The Air’에 맞춰 댄스를 펼치며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 사진=EMK엔터테인먼트 |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 에녹은 2라운드에 진출했고, 2라운드에서 양희은, 성시경의 ‘늘 그대’를 가창해 또 다시 승리를 이끌어냈고, 3라운드에 올라서며 ‘가왕’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에녹은 김동률의 ‘잔향’ 무대를 선보였고,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은 배우 겸 가수’라는 평을 받으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뮤지컬에 이어 트로트 장르에서도 활약하게 된 계기에 대해 “부모님께서 트로트를 무척 좋아하시기도 하고, 새로운 장르에 대한 목마름이 있어 도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자 한다”고 전하며 인사를 남겼다.
에녹은 지난 24일 서울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사의찬미’에서 ‘사내’ 역을 맡아 오는 10월 1일 첫 공연을 펼친다. 지난 2019, 2022년 뮤지컬 ‘사의찬미’에 ‘사내’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에녹은 올해 세 번째로 ‘사내’ 역을 맡는다.
‘사의찬미’는 1926년 현해탄을 건너는 배에서 동반 투신한 실존인물 극작가 ‘김우진’과 성악가 ‘윤심덕’, 그리고 미스터리한 인물 ‘사내’를 추가해 만들어낸 서스펜스 창작뮤지컬. 극 중 에녹이 연기하는 ‘사내’는 이름도 나이도 국적도 알 수 없는 미지의 인물로, ’한명운’이라는 가명으로 ‘김우진’과 ‘윤심덕’ 앞에 등장해 가명처럼 그들의 운명을 조종한다.
에녹은 뮤지컬 ‘사의찬미’ 무대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 출연 및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사의찬미’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서울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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