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연 |
아시아 최대 격투 스포츠 단체 '원챔피언십' 메인 무대 진출을 노리고 있는 서지연(더짐랩)이 원챔피언십의 2부 리그 격인 원워리어 시리즈에서 연승에 성공했다.
4일 싱가폴에서 열린 '원워리어시리즈9' 대회에 출전한 서지연은 로셀 카탈란(필리핀)과의 아톰급 경기에서 1라운드 1분여 만에 '레프리 스톱' TKO승을 거뒀다.
지난 6월 에딜라 조하니(말레이시아)를 3라운드 펀치 TKO로 제압하고 원워리어 시리즈 두 번째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둠과 동시에 보너스까지 획득한바 있는 서지연은 이로써 5개월 만에 원워리어 시리즈 두 번째 승리를 압도적인 TKO로 장식하며 원챔피언십 메인 무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현재 필리핀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인 URCC 플라이급 챔피언 벨트를 보유중인 서지연은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더블지' 대회에서 아라이 미카(일본)를 상대로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둔 것을 포함해 최근 3경기 연속으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면서 원챔피언십 메인 무대 진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얼마 전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의 친척 여동생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서지연은 현재 SNS 팔로워 수만 30만 명에 육박하는 SNS 스타다.
최근 원챔피언십의 차트리 싯요드통 CEO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원챔피언십에서 보고 싶은 파이터가 누구인지 3명을 추천해주면 즉시 사인하겠다'는 파격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남기자 수 많은 서지연의 '팔로워'들이 댓글로 서지연의 이름을 올려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