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대한산악연맹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김채영(경기 금파중학교)이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코로나19로 3년 만에 출전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리드 부문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산악연맹에 따르면 김채영은 지난 달 22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2022 IFSC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 리드 유스B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오가영(인천 문학정보고등학교)은 유스 A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국제대회로 국내에서는 월드컵 29회 우승에 빛나는 암벽여제 김자인 선수와 2021 IFSC 세계선수권 세계챔피언인 서채현 선수 등 국내 외를 대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스타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성장했다.
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 김채영, 오가영은 지난 달 열린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리드·볼더링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