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부산] 아만다 레모스 "챔피언 될 때까지 스트로급에서 싸우겠다"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1 17: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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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레모스(사진: UFC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챔피언이 될때까지 나는 스토르급에서 싸울 것이다." 'UFC 파이트 나이트165' 부산 대회에서 옥타곤 데뷔 후 첫 승리를 거둔 아만다 레모스(브라질)가 스트로급에서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레모스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165' 부산 대회에서 미란다 그랜저(미국)와 가진 스트로급 경기에서 1라운드 3분43초 만에 리얼네이키드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17년 금지 약물 복용(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며 출전 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던 레모스는 이로써 2년 만에 가진 복귀전을 화려한 서브미션승으로 장식했다.  레모스는 경기 직후 UFC와 가진 인터뷰에서 “싸우지 못한 시간에는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하느님께서 나를 다시 복귀 시켜줬다."며 "나는 다시 돌아오게 되어 너무 기쁘며, 이 승리와 함께 집에 가게 되어 더욱 소중하다. 이 기분을 도저히 말로 설명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무사히 복귀하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모스는 원래 체급인 밴텀급에서 체급을 두 체급이나 내려 스트로급에서 가진 경기에서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며 승리함에 따라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레모스는 "챔피언이 될때까지 나는 스토르급에서 싸울 것"이라며 "이 체급이 나에게 제일 적합한 체급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레모스는 이날 경기 초반 그랜저와 레그킥을 주고 받으며 탐색전을 벌이다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점한 뒤 파운딩 공격을 시도하며 그랜저를 압박했고, 그랜저는 하위 포지션에서 레모스에게 관절기술을 시도하면서 반전을 노렸다.

그러던 중 그랜저가 일어나려는 순간 레모스의 팔이 그랜드의 목 안쪽으로 들어갔고, 리얼네이키드 초크 그립이 완성됐다. 그리고 잠시 후 그랜저는 탭을 치지 않은 채 실신, 심판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에 대해 레모스는 "리얼 네이키드 초크 훈련을 많이 해왔었고, 이점이 제일 유효했다고 생각한다."며 다행히 최고의 순간에 쓸 수 있었다."고 설명했따.  이어 그는 "나는 상대 선수를 골라 싸우지 않는다. 그저 싸울 기회가 더 많이 생겨서, 나의 노력들이 매 경기마다 나타나길 빈다. 특히 UFC 브라질, 고향에서 싸우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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