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슬기(사진: KLPGA) |
이어 그는 "제주도룰 좋아한다, 제주도가 더 '코스가 편하다, 코스가 잘 맞는다' 이런 느낌은 아니고 그냥 제주도 오면 항상 기분이 좋다.'며 "그래서 맨날 하루 먼저 와서 주변 구경 다니고 사진 찍으러 다니고 한다. 제주도에 오면 그냥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올 시즌 13개 대회에서 9차례 컷을 통과했지만 아직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상금 순위도 시드 유지 마지노선인 60위 밖인 67위로 쳐져있다. 10~20위권을 오갔던 지난 시즌 상반기에 비해 다소 부진한 상반기를 보낸 셈이다. 지난해보다 다소 부진한 상반기였지만 이번 대회에서 반전의 실마리를 찾은 정슬기는 "일단 올해 상반기에 샷이 좀 안 안 됐었는데 그래도 원인을 잘 찾아낸 것 같다. 샷한 공이 왼쪽으로 가는 원인이 있었는데 몸이 회전이 조금 덜 돼서 계속 팔로만 많이 쳤던 것 같다. 그 원인을 좀 이번에 발견을 했고 그래서 지난주부터 적용해보고 하니까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부정확한 아이언 샷의 원인을 찾은 것이 시즌 베스트 라운드의 발판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샷 부분에서 좀 잘 보완이 돼서 이렇게 조금 스코어가 잘 나오고 있기 때문에 상반기가 좀 잘 안 됐지만 아직 대회가 많이 남은 만큼 크게 걱정은 안 하고 있다."고 하반기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