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동명의 웹소설 원작...김조광수 연출 첫 BL드라마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신예 권혁과 문지용이 주연으로 호흡한 BL드라마 '신입사원'이 때론 아슬아슬하고 때론 달달한 사내연애의 묘미를 담은 15초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12월 21일 왓챠 익스클루시브로 공개되는 '신입사원'(감독 김조광수)은 워커홀릭 차도남 파트장 종찬(권혁)과 그의 앞에 나타난 귀여운 늦깎이 신입사원 승현(문지용)의 아슬아슬 좌충달콩 사내연애 로맨스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주인공의 달달한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15초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왓챠] '신입사원' 권혁X문지용의 아슬아슬 사내연애...15초 예고편+스틸 공개 |
공개된 15초 예고편은 사내연애의 묘미를 담은 직진 로맨스 모먼트를 짧고 굵게 담고 있어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먼저 파트장 ‘종찬’이 ‘승현’에게 퇴근 후 영화를 보러 가자고 제안하는 장면은 회사에서 만난 두 사람이 회사 밖까지 만남을 이어가며 발전할 관계에 대해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밀착한 ‘종찬’과 ‘승현’의 모습은 두 사람 간의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의도치 않게 껴안는 자세가 되기도 하고, 아무도 없는 회사 내공간에서 손을 잡고 기대어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사내연애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아슬아슬한 감정을 보여주고, 왜 자신인지 묻는 ‘승현’의 물음에 “우승현 씨니까요”라고 대답하는 ‘종찬’의 대사는 이들이 맺을 로맨스의 결실에 대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15초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은 회사 안과 밖을 오가는 ‘종찬’과 ‘승현’의 다양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사원증을 메고 정면을 보며 활짝 웃고 있는 ‘종찬’과 ‘승현’의 모습은 회사에서 벌어질 로맨스와 다양한 사건들을 암시한다.
▲[왓챠] '신입사원' 권혁X문지용의 아슬아슬 사내연애...15초 예고편+스틸 공개 |
모든 스틸에서 해사하게 웃고 있는 ‘승현’은 댕댕미 넘치는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성격을 보여줌과 동시에 사회 초년생으로서 모든 일을 잘 해내고 싶은 신입사원의 모습이 비쳐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반면 대부분의 장면에서 표정 변화가 거의 느껴지지 않도록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는 ‘종찬’의 모습과 그런 그가 입고 있는 칼 각의 정장은 매사에 완벽을 추구하는 그의 냉정한 성격을 드러낸다. 그러나 회사 밖 ‘종찬’의 캐주얼한 차림과 ‘승현’을 향한 진심이 담긴 부드러운 표정에서 ‘종찬’이 지니고 있는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어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종찬’과 ‘승현’이 함께 회의에 참석한 스틸을 통해 볼 수 있듯 두 사람은 회사 내에서 업무적인 사이로 만났지만 함께 물에 발을 담그고 있는 모습, 누워있는 ‘승현’을 향해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해 보이는 ‘종찬’의 모습을 통해 회사 밖으로도 발전해나갈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하며 결말에 대한 호기심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신입사원'은 2016년 리디북스 공개 직후 인기순위 1위를 기록,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웹소설의 인기는 웹툰으로도 이어졌다. 2020년 리디 BL코믹어워드에서 웹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완벽한 차도남 파트장 '종찬' 역에는 JTBC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을 통해 데뷔한 후 다양한 작품에 꾸준히 출연, MBC '밥이 되어라' 주연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 찍은 권혁이 발탁됐다. 모태솔로 늦깎이 신입사원 ‘승현’ 역에는 ‘KT기가지니’, ‘쉐보레’, ‘진로’ 등의 다채로운 CF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웹드라마 [키스요괴], [다시 나를 찾아와] 등을 통해 어엿한 연기자로서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문지용이 발탁되어 매사에 열심이지만 연애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 귀여운 ‘승현’ 그 자체로 완벽 변신해 '신입사원'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신입사원'은 왓챠에서 12월 21일부터 매주 1화씩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