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 요트경기장(사진: 보령시)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 공인 요트대회인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다음 달 20∼24일 5일간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수역에서 열린다.
충청남도는 개막을 한 달 앞둔 20일 각국 대표 선수 참가 명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당초 J70 종목 총 10팀을 국내 2팀, 국외 8팀으로 구성할 계획이었으나, 경기 공지(NOR)가 공시된 이후 높아진 관심을 반영, 외국 선수들에게 더 많은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1팀, 국외 9팀으로 조정했다.
15세 미만 유소년이 참가하는 옵티미스트 종목도 높은 관심 속에 해외 참가 선수 명단을 일찍 마감했다.
J70 종목은 개최국인 한국과 프랑스, 덴마크, 포르투갈, 이탈리아,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등 10개국 40여 명이 참가한다.
옵티미스트 종목은 한국을 비롯해 폴란드, 그리스,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11개국 60여 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이에 따라 해외 참가 선수는 16개국 77명으로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며, 도와 해양수산부,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보령축제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