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GS칼텍스 |
GS칼텍스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됐다.
GS칼텍스는 1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홈팀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의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인삼공사가 먼저 두 세트를 따내면서 흥국생명의 승점 3점 획득 가능성이 사라짐에 따라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됐다.지난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완승을 거두고 최근 6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V리그 여자부 6개 구단 중 처음으로 시즌 20승(9패) 고지에 오르며 승점 58을 기록, 흥국생명(19승10패 승점 56)을 승점 2점 차로 추월하며 일주일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이날 흥국생명이 인삼공사에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얻었다면 다시 GS칼텍스에 승점에서 앞서며 선두에 나설 수 있었고, GS칼텍스는 남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삼공사전)에서 승점 1점 이상을 얻어야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흥국생명이 이날 인삼공사에 먼저 두 세트를 내줌에 따라 승점 3점을 획득할 가능성이 사라진 것.
GS칼텍스는 이로써 2008-2009시즌 이후 12년 만에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며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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