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종시 |
세종시는 20일 시청 세종실에서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와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까지 최근 4년 동안 경북 구미를 연고로 했다.
2011년 창단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국가대표 김상은, 최유리, 어희진을 포함해 선수 25명과 코치진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전국 여자축구대회에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나 올해 WK리그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세종 스포츠토토는 내년 1월부터 2년 동안 여자축구리그, 전국체전, 각종 여자축구 대회에 세종시 로고를 달고 참가하게 된다.
전용 구장은 우선 중앙체육공원 내 축구장과 부대시설을 이용한 뒤 내년 12월부터는 새 조치원시민운동장을 사용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관광자원 홍보는 물론 원정팀 선수와 가족, 관람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