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영(사진: KLPGA) |
대회 첫 날 화창하고 무더운 날씨에서 경기를 치렀고, 이튿날 2라운드를 거센 강풍 속에 악전고투를 펼쳤던 박주영은 이번 대회가 열리는 더 시에나 코스에 대해 "진짜 신기한 코스"라며 "이 정도 바람에 이 정도 비면 원래 시합을 하지 못하는데 바람 때문에 비가 뿌려지는 것 같다. 근데 또 기다리면 바람이 갑자기 사라지고 진짜 재밌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달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마지막 날 8타를 줄이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주영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다시 8언더파의 약진을 펼친 데 대해 "오늘은 잊고 내일 새로운 마음으로 쳐야죠"라며 담담하게 각오를 전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