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베카 라셈(사진: IBK기업은행) |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미국)이 12일 입국했다.
신장 191㎝의 라이트 공격수인 라셈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태어나 덴버대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4시즌 연속 '서밋 리그' 우승을 함께하며 3·4학년 연달아 베스트7에 선정됐고, 대학교 졸업 이후 두 시즌 동안 이탈리아의 푸투라 발리 지오바니에서 활약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4월 28일 한국배구연맹(KOVO) 2021-2022시즌 여자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라셈을 선발했다.
라셈은 구단을 통해 "그동안 와보고 싶었던 한국 프로팀 생활이 기대된다"며 "숙소에서 몸 관리하며 2주간의 격리기간도 슬기롭게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IBK기업은행에서 뛰게 돼 영광"이라며 "팀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