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현(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선수로는 37년 만에 아시안게임 양궁 3관왕에 등극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막내 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이 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의 대상인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체육회는 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28차 이사회를 열어 오는 29일 열리는 체육상 수상자를 확정·의결했다.
최우수상은 경기·지도·심판·생활체육·학교체육·공로·연구·스포츠가치 8개 부분에서 1개의 단체와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시현은 지난해 10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에서 혼성 단체전(혼성전)과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 임시현(사진: 연합뉴스) |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3관왕이 배출된 것은 37년 만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최중량급(87㎏ 이상) 금메달리스트 박혜정(고양시청)과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김우민(강원도청)은 경기 부문 최우수상을 받게 됐고, 황경선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 김성훈 국군체육부대 양궁 감독에게는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1983년부터 40년 넘게 꾸준히 후원해 한국 양궁을 세계 최강으로 키워낸 현대모비스가 스포츠가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근대5종의 전웅태(광주광역시청) 등 20명은 우수상을, 기계체조 여서정(제천시청) 등 81명은 장려상을 각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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