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청 우빛나의 슈팅(사진: 대한핸드볼협회)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서울시청이 강호 부산시설공단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시청은 24일 강원도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혼자 10골 4스틸을 기록하며 펄펄 날아다닌 조수연과 6골 6도움을 기록한 우빛나의 활약을 앞세워 부산시설공단에 29-26, 3골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5승 1무 6패가 된 서울시청은 승점 11로 8개 팀 가운데 5위 자리를 지켰다.
서울시청은 특히 지난 19일 선두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도 25-25로 비긴데 이어 이날 리그 최강 전력의 부산시설공단마저 무릎을 꿇리며 '강팀 킬러'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반면 한 수 아래로 여겼던 서울시청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부산시설공단(7승 2무 3패)은 3위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SK 슈가글라이더즈(8승 1무 3패)에 밀려 4위로 미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