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엄마의 왕국’이 오는 7월 개봉한다.
‘엄마의 왕국’은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와 강제로 봉인된 기억을 찾아가는 아들 사이의 평화로운 거짓말, 비밀의 붕괴를 그린 미스터리 영화. 이상학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며 ‘첫번째 아이’, ‘벌새’, ‘빛과 철’의 제작진이 함께한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다.
▲ 사진=한국영화아카데미 |
이번 영화는 한기장, 남기애, 유성주가 함께 출연한다. 한기장은 엄마가 정한 규칙대로 살아가며 강제로 봉인된 기억을 점점 찾아가는 아들 ‘도지욱’ 역을 맡고, 남기애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살았지만 치매로 인해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 ‘주경희’ 역으로 분한다. 여기에 유성주가 실종된 형의 비밀을 밝히려는 목사 ‘도중명’ 역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괴로움을 참으며 울고 있는 아들 ‘도지욱’과 그를 위로하는 듯한 엄마 ‘주경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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