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림.(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전날 1라운드에서 공동 2위 선수들에게 1타 앞선 단독 1위였던 김아림은 이날도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2개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단독 1위가 아닌 공동 1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아림은 이날 그린 적중률이 61.1%(11/18)에 그쳤으나 퍼트를 26개로 막아내며 선두 자리를 사수할 수 있었다.
지난 2020년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아직 미국 무대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는 김아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햇수로 4년 만에 미국 무대 두 번째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