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농심이스포츠아카데미가 ‘이스포츠 산업 아카데미’의 기존 포맷을 확장한 ‘마스터즈 과정’의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스포츠 산업 교육 프로그램 '이스포츠 산업 아카데미'는 지난 2021년부터 1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 중 다수가 프로게임단, 미디어, 아카데미, 한국e스포츠협회 등에 취업했다.
10월 7일 새롭게 선보이는 ‘이스포츠 산업 아카데미 마스터즈’는 마케팅/사업개발 직무 심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분야별 우수 수료생에게 이스포츠 기업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생이 직접 선택한 직무 역량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기본 과정과 차별화된다.
▲ 사진=농심이스포츠아카데미 |
강의에는 농심이스포츠㈜ 김민용 원장, 정상용 마케팅 팀장, 이동웅 사업개발 파트장을 비롯한 현직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스포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중점적으로 가르친다. 또한 현직자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인 상담과 포트폴리오 제작 컨설팅이 이루어진다.
고강도 교육을 강조한 마스터즈의 커리큘럼은 3개월 동안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이스포츠 취업 준비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다루는 공통과목과 마케팅/사업개발 중 하나의 분야를 선택해 심화과목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수강생의 창의성을 개발하기 위해 게임-이스포츠-스포츠를 아우르는 융복합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는 각 산업의 현직 전문가인 부천 FC 손병찬 과장, 크래프톤 차시우 PM, 농심 레드포스 파트너 스트리머 얏따, 대전문화정보산업진흥원 김영훈 대리가 참석해 특강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스포츠 산업 프로그램 최초로 실제 채용 프로세스를 접목시킨 이스포츠 전문 평가시스템이 교육과정에 도입된다. 수강생들은 팀 프로젝트/논술/자소서/면접이 포함된 세 번의 평가를 거친다. 평가 종료 후에는 해당 내용에 대해서 전문가가 피드백을 전달하고 실제 취업 준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마스터즈 과정 수료생에게는 농심이스포츠 수료증 발급, 농심이스포츠아카데미 프로그램 수강 할인 혜택이 있으며 분야별 전문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생에게는 표창장과 함께 이스포츠 기업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수강신청은 오는 29일 자정까지 진행되고, 농심이스포츠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지방 거주자들을 위해 온라인 강의가 이루어지며 평가는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