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사진: FIVB 홈페이지) |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연경은 1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2020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이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김연경은 지난 1월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 예선에 출전해 대표팀의 올림픽 본선행 티켓 획득을 이끌었다.
이에 앞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한국을 준결승에 올려놓고 4위팀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올림픽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아시안게임에선 2014년 인천 대회 금메달, 2010년 광저우 대회 은메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동메달 사냥에 앞장섰다.
지난 6월 흥국생명과 계약해 1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김연경은 올 시즌 프로배구 V리그를 통해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