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상생과평화는 '해평마라톤대회'가 오는 28일 오전 9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 사랑의 광장과 요천강변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우리 사회의 이념과 세대, 젠더와 계층 등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민의를 통합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리며, 다양한 연령층과 체력 수준의 참가자들을 위해 5km와 10km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 사진=해평마라톤대회 |
6세부터 87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은 지리산, 요천강변 등의 자연 속을 달린다. 이러한 과정으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평화와 상생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또, 이벤트 부스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과 가족,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생과 평화 한재우 공동대표는 “민족지도자 해평(海平)한양원선생은 대립과 갈등의 상극사회를 청산하고 화해와 공존의 상생사회를 이루어갈 뿐만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유기적인 생명체임을 자각하고 하늘과 땅, 인간의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일생을 바치셨다”며, “이곳 남원의 만인의총은 정유재란때 민관군이 일심단결로 국난을 극복한 고장이다. 유서 깊은 곳에서 다시금 상생과 평화정신을 기리는 장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과 남원시육상연맹, 자연드림 등의 협조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여 명의 건각(健脚)들이 참여한다. 사전 신청한 참가자는 “상생과 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며 참가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평마라톤대회 사전접수 미신청자는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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