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이 김(가운데 사진: 클로이 김 인스타그램) |
2018 평창 동게올림픽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인 재미교포 스노보더 클로이 김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US오픈 스노보드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클로이 김은 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베일 마운틴 리조트에서 열린 US오픈 스노보드 선수권대회 여자 하프파이프 경기에서 84.62점을 받아 84.74점의 매디 마스트로(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83.75점의 차이쉐퉁(중국)에게 돌아갔다.
클로이 김은 US오픈에서 최근 3년 연속 우승을 놓치지 않았으나 발목 부상의 영향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위로 내려섰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목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며 “다음 주 US 그랑프리에는 나가지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
한편, 클로이 김은 올해 가을 학기에 미국의 명문 프린스턴대에 입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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